가을의 입구에 진입했다.

골프의 주요 시즌이 시작됐다. 유통 매장 사장들이 기대와 희망으로 설렐 만한 시기지만, 현실은 한마디로 답답하다.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 원인이 무엇일까? 소비자들의 미래 불안감이 가장 크다고 보인다. 다른 산업보다도 더 심각하게, 거리를 지나다 보면 매장에 손님이 정말 없다.

팬데믹 기간 골프장과 용품업은 호황을 겪었다. 그 반작용인지 지금은 생존 투쟁이 극심하다. 대형 체인점은 도매가 이하로 상품을 판매하며 현금 확보에만 집중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심화된다. 소형 유통점은 가격 경쟁에 밀려 단골 고객까지 잃고 있으며, 매장 회전에 급급하다. 수입상 입장에서는 대형 체인점이 가격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저가 판매하기 시작해 충돌이 빈번하고, 법원까지 가는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해결 방법이 있을까?

어려울수록 상호 협력과 상생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하는데, 자기 생존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오프라인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온다.

윤선덕 기자 sasaki12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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