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의 따뜻한 날씨를 느끼며 출장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다.
통상적으로 오사카의 골프샵을 방문하면 한국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 외에도 한국의 중고 전문점을 운영하는 분들도 눈에 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지 않았다. 국내 골프 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신 일본인 구매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시즌을 제대로 누리는 것 같았다. 가게 사장님과 대화해 보면 사업이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물론 일본어를 못하지만,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신히 소통할 수 있다.
국내 중고 전문점의 제품 대부분은 일본 골프샵에서 수입해 재판매하는 형태다.
대량 구매로 할인을 받고, 배송료와 관세를 낸 후 국내에서 세척해 판매한다.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개인이 일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 국내 가격의 절반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오사카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골프클럽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공유해본다.
여권 제시로 세금 10% 할인이 가능하다. 미화 800달러 이상은 세관 신고가 필요하므로, 약 12만엔까지는 신고 없이 반입할 수 있다.
12만엔은 한화로 대략 120만원이며, 이 정도면 선택의 폭이 넓다.
첫 번째 팁은 유명 브랜드도 일본에선 중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연식이 있는 깨끗한 중고를 잘 선택하면 가성비 있게 구입할 수 있다.
두 번째 팁은 관광지에서 벗어나 전철로 20~30분 떨어진 골프샵이 더 저렴하고 제품이 많다는 점이다.
여행이나 휴가 중 2시간만 투자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골프클럽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구입한 클럽은 정품이라 하더라도 국내 업체의 A/S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유상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다음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