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한일 골프 교류의 상징으로 거듭난 JGTO 선수회장 아쿠츠 미키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신임 선수회장 아쿠츠 미키야(阿久津未来也)가 한국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한일 공동주최 대회에서 뜻깊은 영예를 안았다. 아쿠츠는 최종 합계 2언더파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으나, 코스 안팎에서 양 투어의 우호 증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KPGA & JGTO(일한동행상)’ 중 JGT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서 아쿠츠가 최다 표를 얻은 것은 그간의 꾸준한 소통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아쿠츠 회장은 선수회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미리 한국어를 공부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왔다. 그는 "해마다 한국 선수 친구들이 늘어나는 것이 정말 기쁘다"며 소회를 밝혔다. 시상식 직후에는 JGTO 모로호시 유타카 회장과 함께 대회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을 찾아가 지속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기념 파터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스나가와 코스케가 우승을 차지하며 히라타 켄타로, 히가 카즈키에 이어 3년 연속 일본 선수의 정상 등극 기록을 이어갔다. 아쿠츠 회장은 우승 축하 세레머니에 참석해 스나가와에게 시원한 물세례를 퍼부으며 "일본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이 대회가 개최되는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선수회장이자 동료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02原文(日本語)— JGTO

阿久津未来也(あくつ・みきや)は、日韓の共催試合を通算2アンダーの49位タイで戦い終えた。

会場のジャックニクラウスゴルフクラブは距離もあり、日本ではめったにない洋芝で整備された難コース。

「なんとか予選通過はできましたが、きょうはパターの調子もよくなく、もう少し頑張りたかったな、とは思います」と無念を口にしたが、今季の新選手会長としての責務はしっかりと果たした。

韓国の鄭燦玟(チョン・チャンミン)と共に表彰を受けたベストKPGA&JGTO選手の「日韓同行賞」はコース内外問わず、両ツアーの友好にもっとも貢献したと思う選手を予選通過者同士で1人ずつ選出し合うもので、選手会長の就任前から例年、韓国語を勉強して大会に臨むなど、積極的に交流を重ねてきた阿久津が今年、最多得票数を獲得したのも必然といえる。

おかげで「韓国選手の友達も、年々増えていっているのが嬉しい」と、阿久津にも手ごたえがある。

表彰式後はジャパンゴルフツアー選手会を代表し、JGTO会長の諸星裕(もろほし・ゆたか)と共に改めて主催のシンハン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のジン・オクドン会長にご挨拶。

先代の谷原秀人(たにはら・ひでと)の時は大きなお花のアレンジメントを贈呈したが、今年は記念のパターをご用意した。

「共催をしていただいていることへの感謝と僕たち選手会として、これからも大会を続けていただきたい、という気持ちを込めてお贈りしました」と、阿久津。

一昨年の平田、昨年の比嘉に続いて、3年連続の日本勢Vを達成した砂川公佑(すながわ・こうすけ)の恒例の勝利の儀式にも参加し、「日本人選手がこの大会で上位争いをしているのも嬉しいですし、この試合を開催していただいている意味があるのかな、と思います」と感無量で勝者に水をかけていた。

阿久津 未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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