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세관이 중국산 모조품 클럽을 단속했다.

적발 대상은 핑, 마제스티, 테일러메이드, 다이와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들이었다.

해당 업체는 약 764세트를 약 18억원 규모로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에는 밀수품을 지방의 휴게소에서 불법으로 호객하거나 골프장 주변에서 차량 판매로 처리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공공연히 판매 중이다. 소비자는 당연히 정품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며, 해외 직구나 정식 병행 제품으로 거짓 표기하면 실제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과거의 짝퉁 제품은 인쇄와 도색 품질이 낮았으나, 현재 대부분의 브랜드 제품도 70% 이상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모조품이 진품 수준으로 제작되어 육안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게 됐다.

한 브랜드의 AS 담당자는 "정품 여부 확인 요청이 들어올 때 홀로그램과 시리얼 번호까지도 위조되어 있어 판별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의 구매 심리도 한몫한다. 유명 브랜드라면 먼저 신뢰하고 저가격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일부 구매자는 모조품임을 인지하면서도 구매했다며 본인에겐 충분하다고 답한다. 이는 계속해서 새로운 짝퉁 제품이 등장하게 만들고,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을 야기한다.

클럽뿐 아니라 골프 모자, 벨트 등의 악세서리도 모조품 유통이 광범위한 실정이다.

관계 기관이 지속적인 단속 강화와 처벌 수위 상향을 추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부득이하게 모조품을 수령했다면 정식 브랜드 대리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구매했을 경우 배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INTHEBAG #클럽#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