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적인 열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6’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의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걸린 마지막 대회인 만큼, 포인트 톱10 진입과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4,292.70포인트를 쌓은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유빈은 “목표는 포인트 1위를 끝까지 지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매 라운드, 매 샷에 집중하겠다”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 신상훈(28·PXG)은 직전 대회인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하며 1위 추격에 불을 지폈다. 현재 1위 장유빈과 2위 신상훈의 격차는 695.01포인트이며, 3위 최찬(29·(주)대원플러스그룹)과는 902.16포인트 차이다. 이어 장유빈은 4위 정찬민(27·CJ)에 921.87포인트, 5위 송민혁(22·동아제약)에 954.21포인트 차로 앞서 있다.
6위부터 10위권의 면면을 살펴보면 6위 문도엽(35·DB손해보험)이 3,106.86포인트, 7위 문동현(20·우리금융그룹)이 2,962.27포인트, 8위 김찬우(27)가 2,654.50포인트, 9위 왕정훈(31)이 2,546.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0위 정한밀(35)은 2,460.14포인트로 톱10에 안착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안정권에 진입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중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포인트 ‘쟁탈전’ 역시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6위는 1,239.61포인트를 획득한 이재진(30·정남식품)이다. 이재진과 70위에 위치한 박영규(32·금곡, 656.50포인트)의 점수 차는 583.11포인트에 불과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단 3개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중위권 선수들의 출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KPGA 투어 선수들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을 향한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가장 먼저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가 기다리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과 더불어 2027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부여된다.
다음은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특전’이다. 시즌 종료 후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이 중 1위가 수령하는 상금은 2억 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에게 차등 분배된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위~5위 선수에게는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직전 대회인 ‘골프존 오픈’ 종료 후 5위에 오른 송민혁까지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자체의 보상도 상당하다. 상위 36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의 총상금은 400만 달러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가 주어진다. 여기에 양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KPGA 투어 상위 1명에게는 2027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돌아간다.
이 밖에도 송민혁과 신상훈이 올 시즌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 자격으로 콘페리투어 출전 특전을 부여받기도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선수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경쟁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투어의 흥행과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포인트 제도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 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며 인연을 맺은 양측은 올해로 포인트 도입 11주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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