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m 롱 이글 퍼트 한 방으로 대혼전 깨트린 사토 타이헤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사토 타이헤이(일본)가 대회 첫날 화려한 '이글 피니시'를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때 8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할 정도로 촘촘한 대혼전이 이어졌으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9위로 마지막 9번 홀에 들어선 사토가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티샷이 러프에 빠지는 위기 속에서도 2온에 성공한 사토는 핀과 20m가 넘게 떨어진 그린 좌측 끝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까다롭게 얽힌 이글 퍼트를 시도했다. 버디만 잡아도 만족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친 퍼트는 복잡한 라인을 타고 그대로 컵에 떨어졌고, 단숨에 2타를 줄인 사토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7월까지 5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맹활약했던 사토는 최근 드라이버 구질 불안으로 3회 연속 컷탈락을 당하는 등 잠시 난조를 겪었다. 하지만 재작년 8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와츠(輪厚) 코스에 들어서자마자 완벽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사토는 "샷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지만 좋은 스코어가 나와 다행"이라며 "와츠 코스를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데, 이번 이글을 계기로 내일부터 다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마친 사토는 해가 질 때까지 연습 그린에 남아 샷 감각을 점검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02原文(日本語)— JGTO
一時は首位に8人が並んだ。大混戦のボードに、こつぜんと単独首位で躍り出たのは、首位と1打差の9位で最終ホールに入った佐藤大平(さとう・たいへい)。
昨年の選手会主催大会「フォーティネット プレーヤーズ カップ」に次ぐ通算2勝目をにらむ今季、7月までの5試合でトップ10を記録するなど絶好調で来たのに、後半戦スタートとなった8月の「~ジャンボ尾崎追悼大会~ ISPS HANDA 夏に爆発 どれだけバーディー取れるんだトーナメント」から、先週の「Shinhan Donghae Open」まで3戦連続で予選敗退していた。
「僕フェーダーなんですけど、スライスっぽくなるので。ところどころ出るんですよ、何試合か悪いのが」。
最後9番も、ティショットはラフへ。
「それでも乗ってくれてラッキー」と、2オン。右奥のピンに対して、左端にかじりついたイーグルパットが、思いがけずカップに飛び込み「びっくりしました。ほぼ端と端。20メートルはあったかな?」。
ラインも登って、下って、若干また登って下る。「ややこしかった。なんとなく近くいけばいい、バーディ取れれば、と」。
完全無欲のイーグルフィニッシュで団子の首位グループを一気に飛び越し、1差の単独トップで初日を終えた。
本大会は、一昨年に8位と、昨年は10位。
「輪厚(わっつ)は好き。調子はよくはないんですけど、スコアはよかったので。これを機に、明日からまたいいゴルフができれば」。
午後の"ラス3"で上がったころには、西日陽も沈みかけ。日没までわずかな時間を惜しんで調整に精が出た。
佐藤 大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