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입스도 불면증도 이겨냈다" 오이와 류이치, 형제가 합작하는 역전 우승 드라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오이와 류이치가 홋카이도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통산 9언더파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마지막 9번 홀에서 268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이 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홀컵 2m 거리에 붙어 이글로 연결되는 등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작년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오이와는 2년 전 이 코스에서 4위를 기록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리며 통산 2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반등은 오이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올 봄부터 재발한 드라이버 입스로 인해 구질을 드로우에서 페이드로 바꾸는 고통스러운 교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기술적 변화와 더불어 심각한 불면증까지 겹쳐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기권을 고려할 정도로 몸 상태가 최악이었으나, 이번 주 홋카이도의 맑은 공기와 함께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 모습입니다.
성적의 숨은 비결은 '가족애'에 있었습니다. 프로 골퍼인 막내 동생 요시나오가 이번 대회 캐디를 자처했고, 형제는 고가의 호텔 대신 저렴한 민박집(Airbnb)에 머물며 우애를 다지고 있습니다. 오이와는 "동생을 위해 직접 치킨 빠에야를 요리해 먹였는데, 덕분에 불면증도 사라지고 푹 잘 수 있었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동생의 조력 속에 심리적 안정을 찾은 오이와 류이치가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드라마를 쓸지 주목됩니다.
02原文(日本語)— JGTO
2日目の快スコアで2年ぶりにまたV争いに浮上できればきょうはよけいにぐっすり眠れそうだ。
大岩龍一(おおいわ・りゅういち)が、2日目の6アンダー「66」で、通算9アンダーの4位に浮上。
イーグルを奪った最後9番の2打目は、ミスショットだった。
残りは268ヤード。
「届かなさそう」と、懸念しながら握った4ウッドは「だふって、もぐって、転がっていきました」と、ピン2メートルにくっつき結果オーライのイーグル締め。
「ベストなコンディションではないですが、コースは好きです」。
昨年はヒザ痛で欠場したが、一昨年も2日目の9番でイーグルを奪ってV争いするなど、結果4位につけており、2年越しのV争いだ。
3年前にかかったドライバーのイップスが今春、再発。
15歳から習う谷コーチと話し合い、「ドローはもう打てないね」と、フェードへの持ち球変更に取り組み始めていま2か月目。
「でもめちゃくちゃ難しいんですよ! 距離感とか、動きもそうですけど、フェードの人から見たら、おまえそんなのフェードじゃない、と言われそう」。
道半ばのV争いの道連れは、6歳の下の弟でプロゴルファーの慶尚(よしなお)だ。
今週、キャディを務めてくれることになったが、インバウンドでいま道内のホテルが高騰。
「お金がない」と嘆く弟のために、通称「エアビー」で検索して見つけた"格安民泊"は思いのほか快適で、「布団に入った瞬間、寝れますね」。
今季開幕から悩まされていた重度の不眠症も今週はピタリと止み、昨晩も、宿の台所で得意の料理をふるまい、「チキンパエリアみたいのを作って弟に食べさせました」と、優しい兄ちゃん。
先週の「Shinhan Donghae Open」では、週末の途中棄権も頭をよぎったほど辛かった体調不良もすっかり回復。
初日はスタートの1番から4連続バーディを奪うなど、いい風も吹いている。
「いい位置にいるので。大好きな輪厚(わっつ)を攻略できるように頑張ります」。
きょうだいで、足並み揃えて昨年の「カシオワールドオープン」以来の通算2勝目を目指して歩く。
大岩 龍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