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이상한 데로 갔는데 몇 타를 더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동반자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대충 세다 보면 스코어가 엉켜요.

세 가지 상황만 알면 라운딩에서 만나는 일의 대부분이 정리돼요.

01하나. OB (흰 말뚝)

가장 자주 만나는 상황이에요.

벌타1타
다시 치는 자리원래 쳤던 자리
다시 치는 샷은3번째 샷

두 타를 잃어요. 티샷이 OB면 세 번째 샷을 티박스에서 치는 거예요.

요즘은 진행을 위해 특설 티앞으로 나가서 치기를 쓰는 골프장이 많아요.

그때는 골프장 안내를 따르시면 돼요. 캐디님이 알려주세요.

02둘. 해저드 (노란·빨간 말뚝)

물이나 도랑에 빠졌을 때예요.

  1. 벌타 1타를 더한다OB와 달리 원래 자리로 안 돌아가도 돼요
  2. 공이 들어간 지점 기준으로말뚝을 넘어간 그 지점이 기준이에요
  3. 홀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놓고 친다두 클럽 길이 안에서요

OB보다 유리해요. 다시 티박스로 안 가도 되니까요.

그래서 OB 구역보다 해저드가 있는 쪽으로 치는 게 나을 때도 있어요([[LINK:L38]] 편).

  • 노란 말뚝 · 앞뒤 선상으로 물러나 드롭
  • 빨간 말뚝 · 옆으로도 드롭 가능

세부는 헷갈리니 "1벌타 더하고 근처에 놓고 친다"로 기억하시고,

정확한 자리는 캐디님께 여쭤보세요.

03셋. 공을 못 찾았을 때

규칙 확인
규칙 확인 Photo by BOOM 💥 Photography on Pexels

3분을 찾고도 없으면 분실구예요. 규칙상 OB와 같아요.

  • 벌타 1타
  •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 두 타 손해

그래서 애매하면 잠정구를 미리 쳐두는 게 좋아요([[LINK:L36]] 편).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시간이 배로 걸려요.

04이건 벌타가 없어요

몰라서 손해 보시는 것들이에요.

벌타 없이 옮길 수 있는 것
  1. 카트길 위에 공이 있을 때한 클럽 안에서 옮겨 놓고 치세요
  2. 스프링클러 뚜껑 위마찬가지예요
  3. 물이 고인 곳(캐주얼 워터)비 온 날 웅덩이는 벌타 없이 옮겨요
  4. 수리 중인 곳파란 말뚝이나 흰 선으로 표시돼 있어요

카트길을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그냥 치다가 클럽이 상하기도 하고요.

05우리 모임에서는

동반자끼리 치는 라운딩에서는 엄격하게 안 따져요. 그게 정상이에요.

  • 첫 홀 멀리건 하나쯤은 서로 봐주고
  • OB도 특설 티에서 진행 위주로
  • 오케이도 후하게([[LINK:L20]] 편)

다만 어떻게 할지 첫 홀에서 정하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면 나중에 어색해져요.

06헷갈리면 이렇게

라운딩 중에 룰을 놓고 오래 이야기하지 마세요. 진행이 밀려요.

  • 캐디님께 여쭤보세요. 그분들이 제일 정확해요
  • 그래도 애매하면 불리한 쪽으로 정하세요
  • 나중에 찾아보시면 돼요

한 타 더 세고 넘어가는 게, 티격태격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그리고 정직하게 세는 사람이 결국 신뢰를 얻어요([[LINK:L40]] 편).

다음 편에서는 공을 찾는 3분을 어떻게 쓸지 다뤄볼게요.

#LAB #같이 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정프로 · 레슨 프로 · club14 편집장
정우진 프로. club14 편집장 겸 LAB Secret Note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