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아침의 소동'이 부른 반전... 나이토 히로타로, 생애 첫 승까지 '단 18홀'
프로 데뷔 21년 차 베테랑 나이토 히로타로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나이토는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중간 합계 19언더파를 기록,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무빙데이에 타수를 줄이며 선두를 수성한 나이토는 이제 생애 첫 우승컵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경기 전 예상치 못한 아침의 분주함이 오히려 긴장을 덜어주는 약이 됐습니다. 나이토는 "첫 단독 선두 출발이라 긴장될 법도 했지만, 출발 직전 정신없는 상황이 발생해 다른 곳에 신경을 쓰느라 오히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뜻밖의 비결을 밝혔습니다. 덕분에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17번 홀에서는 9번 우드로 숲을 넘기는 과감한 공략으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위기 상황마다 베테랑다운 노련미를 뽐냈습니다.
이번 우승 도전은 나이토 개인뿐 아니라 고향인 후쿠시마현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나이토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후쿠시마현 출신 선수로는 사상 첫 JGTO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됩니다. 나이토는 뒤에서 무섭게 추격해오는 고향 후배 후루카와 류노스케의 기세를 경계하면서도,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를 반드시 살려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2原文(日本語)— JGTO
プロ21年目の初Vに手をかけた。
内藤寛太郎(ないとう・ひろたろう)が、通算19アンダーで、2日連続の首位を守った。
この日土曜日は4打差つけて、自身初の単独トップでスタートした。
でも「緊張しなかったんですよ」と、自分でも意外そうに、「スタートの時、バタバタしていて…」。
その原因は「また最終日に」と、明かさなかったが、別のことに気を取られていたおかげで3日目の最終組でも平常心でスタートでき、1番では右奥から7メートル超をジャストイン。
2番では4メートルの下りスライスを沈めて連続バーディで飛び出した。
終盤も迷いは皆無。
17番パー5で、ティショットが右ラフにつかまったが「きょうのピン位置なら右に行くより左」と、幾多のドラマを呼んできた左の林越えを即断。
9Wで放った249ヤードの2打目をグリーン左のラフに運んで、1.5メートルの寄せワンバーディを奪った。
4番パー4で左に飛んだティショットが、開けたラフまで戻ってきたりと運にも恵まれた。
最後18番も右に曲げたが、PWで木の上に高々と打ち出した135ヤードの2打目を難なく2オン2パット。ボギーなしの5アンダー「67」で、土曜日のムービングデーを乗り切った。
14歳からゴルフを始め、日大東北高校のゴルフサークルを経て、東北福祉大ゴルフ部へ。
卒業後は栃木県のゴルフ場で研修生となったが、10か月で退職。地元福島県郡山市に戻って、「ゴルフショップエーコー」で働かせてもらいながら、2006年にプロ転向して21年目の栄光に王手をかける。
3日目に追い上げてきた同郷の後輩、古川龍之介(ふるかわ・りゅうのすけ)の順位もちょっぴり気にしながら、「せっかくいい位置にいるのでチャンスを活かせるように頑張ります」と、淡々と語った。
悲願の"県勢初V"は譲らない。
内藤 寛太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