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위기 속 선두 지킨 후지모토, 생일날 완성할 완벽한 우승
후지모토 요시노리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대회에서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 속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 집념을 보였다.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스스로 "마땅한 수가 없다"고 토로할 정도의 난조 속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첫날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후지모토는 대회 내내 이어지는 고비 속에서도 강한 정신력으로 타수를 지켜냈다.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추격자들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후지모토가 정상에 오른다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완전 우승)' 달성과 함께,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생일 우승'이라는 두 가지 뜻깊은 기록을 동시에 작성하게 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드를 유지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후지모토가 최종 라운드에서 생일 자축 우승과 완전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02原文(日本語)— JGTO
雨中に大会カラーの赤のウェアがひときわ燃えた。
藤本佳則(ふじもと・よしのり)が完全優勝によるバースデーVに王手をかけた。
初日から首位を走るが、球の捕まりが悪く、右に出るショットの制御に苦しみながらのV争いだ。
最初からターゲットを左に取るなど「対策いろいろとっているけど打つ手なしです。不思議で仕方ない」。
手ごたえのない単独首位キープには、苦笑いもこぼれる。
「なかなか思うようにいかないショットが続いていて。まだまだやな、って感じるラウンド。気持ち良く勝負したいけど、なかなか難しいですね」。
悩みは深いが、この日、BS日テレの生中継で、ラウンドりポーターをつとめた大学先輩の宮里優作(みやざと・ゆうさく)は舌を巻く。
「フェード一辺倒だから、左には絶対にいかない。わかっているから、思い切って左に打つのであれはすごい。その辺の差し引きは上手ですね」と、褒めていた。
左の林の中からグリーンに乗せた12番や、右の池を警戒しながら2メートルを拾った最後18番など、ピンチの回避も秀逸だった。
「今の調子もすべて自分の実力。それを受け入れながら、今できる対策をとるしか僕にはできない。逆にそこに徹している部分はある」。
泥臭いゴルフで、勝運を引き寄せる。
悩みながらも、モチベーションはある。
最終日の25日は、37歳の誕生日だ。
13年ぶりの復活優勝を飾った「関西オープン」以来の今季2勝目、通算4勝目がかかる。
「今日8アンダー出ている選手もいますし、こんな団子状態やから。たまたま1打リードしてるだけ。明日ほんまいいプレーした人間が勝てる。いいプレー出来たらいいですね。願望!」。
誕生日を自分で祝う。
藤本 佳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