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영상을 찍어 봤더니 공을 맞힌 직후 왼팔꿈치가 닭날개처럼 접혀 있어요.

프로들은 쭉 뻗어 나가는데 말이죠.

그래서 팔을 펴려고 애를 써요. 그런데 애쓸수록 더 접혀요.

팔의 문제가 아니라서 그래요.

01팔꿈치가 접히는 진짜 이유

몸통이 안 돌아서 팔이 갈 곳을 잃은 거예요.

진짜 원인그래서
몸통 회전이 임팩트에서 멈춤팔만 앞으로 나가다 걸려요
상체가 목표 쪽으로 밀림팔이 뻗을 공간이 없어져요
손으로 방향을 맞추려 함팔꿈치를 접어 조정하게 돼요
스탠스가 너무 좁거나 넓음몸통이 돌 자리가 안 나와요

몸통이 계속 돌면 팔은 저절로 펴져요. 원심력이 그렇게 만들어요.

그러니 고칠 곳은 팔꿈치가 아니라 가슴이에요.

02가슴을 목표로 돌리세요

  1. 공을 친 뒤에도 계속 돈다임팩트가 끝이 아니에요. 거기서부터가 반이에요
  2. 가슴이 목표를 지나 왼쪽까지배꼽이 목표 왼쪽을 볼 때까지 돌아요
  3. 그 상태로 3초피니시를 유지하면 몸이 순서를 기억해요

03"공을 친 뒤"라는 생각이 중요해요

대부분 공을 맞히는 데서 스윙이 끝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임팩트에서 몸이 멈추고, 팔만 앞으로 밀려 나가다 접혀요.

공은 지나가는 지점일 뿐이에요. 진짜 목표는 피니시예요.

피니시까지 돌아가면 팔꿈치는 저절로 펴져요.

04집에서 하는 확인법

거울 앞에서 3분이면 돼요.

거울 앞에서 확인
  1. 클럽 없이 팔짱을 끼고 스윙몸통만 도는 느낌을 봐요
  2. 가슴이 어디까지 도나목표 왼쪽까지 가야 정상이에요
  3. 어깨가 위아래로 흔들리나상하로 움직이면 회전이 아니라 밀기예요
  4. 왼쪽 어깨가 턱 밑을 지나 뒤로 가나그래야 몸통이 다 돈 거예요
피니시 자세
피니시 자세 Photo by cottonbro studio on Pexels

팔짱을 끼고 해보는 게 핵심이에요. 팔을 못 쓰니 몸통만 남거든요.

그때의 느낌을 클럽 잡고 재현하시면 돼요.

05스탠스도 한번 보세요

몸통이 안 도는 이유가 발에 있을 때가 있어요.

  • 너무 넓게 서면 하체가 안 돌아 몸통도 멈춰요
  • 너무 좁게 서면 균형이 안 잡혀 회전 중에 흔들려요
  • 어깨너비가 기본이에요. 드라이버는 여기서 한 뼘 더

그리고 오른발을 살짝 바깥으로 열어두면 백스윙에서 몸통이 더 돌아가요.

06연습장에서 두 가지

07하나. 겨드랑이에 수건 끼우기

왼쪽 겨드랑이에 수건을 끼우고 치세요.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팔과 몸이 붙어 돌아야 해요.

닭날개는 팔이 몸에서 떨어질 때 나와요.

08둘. 팔로우만 열 번

백스윙 없이 임팩트 자리에서 피니시까지만 열 번 흔드세요.

몸통이 도는 감각만 따로 익히는 연습이에요.

09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닭날개는 본인은 절대 못 느껴요. 반드시 찍어서 보셔야 해요.

폰을 정면에 세워두고 한 번만 찍어보세요.

[[LINK:L26]] 편에서 어떻게 찍고 무엇을 볼지 자세히 다룰게요.

캐스팅([[LINK:L23]])과 닭날개는 대개 같이 와요.

둘 다 몸통을 안 쓰고 팔로 치는 것이 뿌리라서 그래요.

다음 편에서는 아이언이 뜨기만 하고 거리가 안 나는 이유를 다뤄볼게요.

#LAB #일주일에 한 번 치는 골퍼를 위해
정프로 · 레슨 프로 · club14 편집장
정우진 프로. club14 편집장 겸 LAB Secret Note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