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아이언은 잘 맞는데 5번은 안 맞아요. 드라이버는 또 다르고요.
그래서 클럽마다 다른 스윙을 만들려고 하죠.
그럴 필요 없어요. 스윙은 하나면 돼요.
바꿀 건 공 위치와 서는 폭뿐이에요.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와요.
01클럽이 길어지면 뭐가 달라지나요
| 짧은 클럽(웨지·9번) | 긴 클럽(5번·우드·드라이버) | |
|---|---|---|
| 공 위치 | 스탠스 가운데 | 왼발 쪽으로 |
| 서는 폭 | 좁게 | 넓게 |
| 상체 숙임 | 많이 | 적게 |
| 클럽이 오는 궤도 | 위에서 아래로 | 옆에서 쓸어서 |
여기서 중요한 건 상체 숙임과 궤도는 우리가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이에요.
클럽이 길면 자연히 몸에서 멀어지고, 멀어지면 덜 숙이게 되고, 덜 숙이면 궤도가 누워요.
공 위치와 폭만 정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돼요.
02공 위치를 이렇게 잡으세요
- 웨지·9번·8번스탠스 한가운데
- 7번·6번·5번가운데에서 공 한 개씩 왼쪽으로
- 우드·유틸리티왼쪽 가슴 앞
- 드라이버왼발 뒤꿈치 안쪽
03왜 긴 클럽은 왼쪽일까요
클럽이 지나가는 길은 활 모양이에요. 내려왔다가 가장 낮은 곳을 지나 다시 올라가죠.
- 짧은 클럽은 내려오는 중에 맞아야 해요. 그래야 눌러 쳐요([[LINK:L25]] 편)
- 드라이버는 올라가는 중에 맞아야 해요. 그래야 높이 멀리 가요
가장 낮은 지점은 왼쪽 겨드랑이 아래예요.
그보다 오른쪽에 두면 내려오는 중에, 왼쪽에 두면 올라가는 중에 맞아요.
04서는 폭
| 클럽 | 폭 |
|---|---|
| 웨지 | 어깨너비보다 좁게 |
| 중간 아이언 | 어깨너비 |
| 우드·유틸리티 |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
| 드라이버 | 어깨너비 + 한 뼘 |
넓게 서면 안정되지만 몸통이 덜 돌아요.
좁게 서면 잘 돌지만 흔들려요. 클럽 길이에 맞춰 조절하시면 돼요.
05척추 각도는 이렇게
말이 어렵지만 간단해요.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숙이는 것이에요.
- 허리를 굽히지 말고 엉덩이를 뺀다등이 둥글게 말리면 안 돼요
- 무릎은 살짝만많이 굽히면 스윙 중에 흔들려요
- 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뻗거나 당기지 마세요
- 클럽 끝이 배꼽을 향하는 정도너무 세우거나 눕히지 않게
클럽이 길어질수록 상체를 덜 숙여요. 하지만 이건 의식하지 마세요.
클럽 길이 때문에 저절로 그렇게 돼요. 억지로 만들면 오히려 이상해져요.
06롱아이언이 안 맞는 진짜 이유
5번이 안 맞는 건 자세 때문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 세게 치려고 해서 그래요. 길다고 세게 칠 필요 없어요
- 띄우려고 퍼올려서 그래요. 로프트가 작아 더 안 떠요
- 사실은 연습을 안 해서 그래요. 대부분 7번만 치시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롱아이언은 안 쓰셔도 돼요.
요즘은 유틸리티가 훨씬 쉬워요. 같은 거리를 더 안전하게 보내요.
07하나만 기억하세요
스윙은 하나, 공 위치만 바꾼다.
클럽마다 다른 스윙을 만들려 하면 열네 개를 다 익혀야 해요.
일주일에 한 번 치시는 분께는 불가능한 일이에요.
7번 아이언 하나로 스윙을 만들고, 나머지는 공 위치만 옮기세요.
그게 시간이 없는 골퍼가 이기는 방법이에요.
다음 편이 마지막이에요. 제가 백돌이 시절 가장 후회했던 연습 습관을 말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