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5는 가장 쉬운 홀이에요. 세 번에 그린에 올리고 두 번 퍼팅하면 파거든요.
한 샷당 여유가 제일 많은 홀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파5에서 더블·트리플이 자주 나와요. 두 번에 올리려다 그래요.
012온은 조건이 맞아야 돼요
프로도 아무 때나 노리지 않아요. 이 조건이 다 맞아야 가요.
| 조건 | 안 맞으면 |
|---|---|
| 티샷이 페어웨이 한가운데 | 러프에서 우드는 거의 안 돼요([[LINK:L06]] 편) |
| 남은 거리가 내 우드 거리 안 | 최대 거리로 쳐야 하면 실패해요 |
| 그린 앞에 위험이 없음 | 짧으면 물이나 벙커에 빠져요 |
| 라이가 평평함 | 경사에서 우드는 더 어려워요 |
하나라도 어긋나면 접으세요. 넷이 다 맞는 날은 생각보다 적어요.
02세 번에 나눠 가는 계산
여기가 핵심이에요. 남은 거리를 내가 편한 클럽으로 나누는 것이죠.
- 그린까지 남은 거리를 본다예를 들어 380미터
- 편한 거리로 두 조각을 낸다200 + 180 이 아니라 190 + 190 처럼
- 두 번째 샷은 100미터가 남게내가 제일 자신 있는 거리를 남기세요
03왜 100미터를 남기나요
세 번째 샷이 가장 중요한 샷이에요. 여기서 그린에 올려야 파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두 번째 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요. 그러면 세 번째가 50미터쯤 남아요.
50미터는 어중간해서 제일 어려운 거리예요([[LINK:L18]] 편).
차라리 두 번째를 짧게 치고 100미터를 남기세요.
100미터는 피칭이나 9번으로 편하게 칠 수 있는 거리죠.
- 최대한 멀리 → 50미터 남음 → 어중간 → 그린 놓침
- 적당히 → 100미터 남음 → 편한 클럽 → 그린 올림
04티샷도 다르게 봐야 해요
파5 티샷은 거리보다 자리예요.
- 어차피 세 번에 갈 거니 드라이버가 꼭 아니어도 돼요
- 좁은 홀이면 우드나 유틸리티로 페어웨이를 지키세요
- OB만 안 나면 파5는 파를 할 수 있어요
- 그린까지 총 거리를 확인캐디님께 한 번 여쭤보세요
- 세 조각으로 나눠본다마지막이 100미터쯤 되게
- 그 계산에 맞는 티샷 클럽무조건 드라이버가 아니에요
- 위험한 쪽 반대로 조준OB 한 번이면 계산이 다 깨져요
052온을 노려도 되는 날
물론 갈 때도 있어요. 조건이 다 맞고, 놓쳐도 안전한 자리일 때요.
- 그린을 넘겨도 뒤가 평평하면 → 가도 돼요
- 짧아도 그린 앞이 잔디면 → 가도 돼요
- 그린 앞이 물이면 → 절대 가지 마세요
물 앞에서는 계산이 달라져요. 넣으면 벌타 한 타에 다시 쳐야 해서
한 번에 두세 타를 잃어요.
06파5는 파를 쌓는 홀이에요
버디를 노리는 홀이 아니에요. 파를 확실히 챙기는 홀이에요.
파5가 네 개인 코스라면, 네 홀 다 보기만 해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2온을 노리다 트리플이 두 번 나오면 그날은 무너져요.
욕심을 접으면 파5가 제일 쉬운 홀이 돼요.
다음 편에서는 티박스 선택을 다뤄볼게요. 이거 하나로 다섯 타가 바뀌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