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이 흰 말뚝을 넘어갔어요. OB죠.
속이 상하는 건 당연한데, 여기서 대부분 두 번째 실수를 해요.
같은 자리에서 다시 드라이버를 잡는 것이에요. 그리고 또 넘어가요.
01OB가 몇 타인지부터
계산이 헷갈리시는 분이 많아요. 정리하면 이래요.
| 친 샷 | 1타 |
|---|---|
| 벌타 | 1타 |
| 다시 치는 샷 | 3번째 샷 |
즉 한 번의 OB로 두 타를 잃어요. 파4에서 OB가 나면 그 홀은 이미 더블 확정이에요.
잘 수습해야 더블, 못 하면 트리플이나 양파죠.
02다시 칠 때 클럽을 바꾸세요
같은 클럽으로 다시 치면 같은 구질이 나와요. 이게 핵심이에요.
- 드라이버를 백에 넣는다방금 그 클럽으로 그 방향이 나왔어요
- 우드나 유틸리티로거리는 줄어도 방향이 잡혀요
- 안전한 쪽을 크게 조준OB 반대쪽으로 넉넉히 보세요
03거리를 포기해도 되는 이유
이미 3번째 샷이에요. 파는 물 건너갔죠.
목표는 더블로 막는 것이지 파가 아니에요.
- 우드로 180미터 → 세컨드 130미터 → 그린 → 두 퍼팅 → 더블
- 드라이버로 또 OB → 양파
한 타 반에서 두 타가 갈려요.
04프로비저널 볼을 치세요
OB 같은데 애매할 때가 있죠. 공을 찾으러 갔다가 없으면 다시 티박스로 돌아와야 해요.
그 사이 뒤 팀이 밀리고, 마음도 급해져요.
애매하면 그 자리에서 잠정구를 치세요.
- "잠정구 하나 칠게요" 한마디면 돼요
- 원래 공을 찾으면 잠정구는 버려요
- 못 찾으면 잠정구로 계속 쳐요
시간도 아끼고 마음도 편해져요. 안 치고 갔다가 없으면 그때가 훨씬 곤란해요.
05남은 홀을 지키는 계산
OB가 난 홀이 아니라 그다음 홀이 진짜예요.
- 숫자를 세지 않는다"이제 몇 타지" 하는 순간 손이 굳어요
- 티샷은 안전한 클럽으로한 홀만 더 쉬어가세요
- 그린은 가운데만만회하려 핀을 노리면 또 잃어요
- 파를 노리지 않는다보기 두 개가 더블 하나보다 나아요
OB 한 번으로 그날이 끝나지 않아요. OB 뒤에 이어지는 두세 홀이 그날을 정해요.
[[LINK:L07]] 편의 30초 리셋을 그대로 쓰시면 돼요.
06OB를 줄이는 쪽이 먼저예요
수습보다 예방이 낫죠. 라운딩에서 OB가 두세 번 나신다면 이걸 보세요.
- 어느 쪽으로 나가나요. 오른쪽이면 슬라이스예요([[LINK:L10]] 편)
- 그 방향에 OB가 있는 홀에서 드라이버를 빼세요
- 티박스에서 위험한 쪽에 서서 반대를 보고 치세요([[LINK:L33]] 편)
OB 두 번이면 네 타예요. 드라이버 비거리 20미터보다 훨씬 커요.
07스코어카드에 정직하게
마지막으로 하나요. OB가 났으면 벌타를 그대로 적으세요.
빼고 적으면 내 실력을 잘못 알게 돼요. 그러면 뭘 연습해야 할지도 모르게 되고요.
[[LINK:L40]] 편에서 기록을 어떻게 쓰는지 다뤄볼게요.
다음 편에서는 드라이버를 뺄 줄 아는 용기를 이야기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