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잘 쳐봐야지." 이 생각으로 티박스에 서면 매 홀 판단이 흔들려요.

파를 노렸다가, 안 되면 만회하려다, 결국 무너지죠.

목표를 숫자로 정해두면 홀마다 무엇을 고를지가 정해져요.

그리고 그 전략은 100타 근처인 분과 90타 근처인 분이 완전히 달라요.

01목표별로 홀당 몇 타인가

목표18홀 평균홀당
100타 깨기99타파4 기준 더블보기
90타 깨기89타파4 기준 보기
80타 깨기79타파4 기준 보기 반, 파 반

100타를 깨려면 모든 홀에서 더블만 해도 돼요. 파를 한 번도 안 해도 돼요.

이걸 알면 마음이 완전히 달라져요.

02100타 깨기, 크게 잃지 않는 것

여기서 목표는 잘 치는 게 아니에요. 한 홀에 네 타 이상 잃지 않는 것이에요.

  1. OB와 물을 피하는 게 전부벌타 하나가 계산을 다 깨요
  2. 파4는 세 번에 그린 근처까지한 번에 가려 하지 마세요
  3. 그린 근처에서는 굴리기띄우다 뒷땅 나면 두 타예요([[LINK:L11]] 편)

드라이버를 안 잡아도 돼요. 우드로 페어웨이만 지켜도 더블은 나와요.

파3에서 한 번, 파5에서 한 번 보기가 나오면 그날 100타는 깨져요.

0390타 깨기, 쓰리퍼팅과 벌타를 없애는 것

여기부터는 샷이 아니라 낭비를 줄이는 싸움이에요.

어디서 새는가한 라운딩에
쓰리퍼팅3~4타
OB·해저드 벌타2~4타
벙커에서 두 번 이상2~3타
어프로치 뒷땅·홈런2~3타

이 넷만 절반으로 줄여도 다섯 타예요.

스윙을 안 고쳐도 89타가 나와요.

스코어 추적
스코어 추적 Photo by https://kaboompics.com/ on Pexels
  • 쓰리퍼팅 → [[LINK:L12]] 편의 거리감
  • 벌타 → [[LINK:L37]] 편의 클럽 선택
  • 벙커 → [[LINK:L05]] 편의 한 번에 빼기
  • 어프로치 → [[LINK:L11]] 편의 굴리기

0480타 깨기, 파를 만드는 자리를 늘리는 것

여기서부터는 그린 적중률이에요.

파를 하려면 정규 타수에 그린에 올라가야 하니까요.

  • 티샷을 페어웨이에 놓는 확률
  • 100미터 안쪽에서 그린에 올리는 확률
  • 이 둘이 전부예요

여기까지 오시면 연습 시간도 웨지와 퍼터에 몰아야 해요([[LINK:L30]] 편).

05내 자리를 어떻게 아나요

최근 다섯 라운딩 평균을 보세요. 우리 사이트 내 기록실에 다 있어요.

기록실에서 볼 것
  1. 최근 평균 타수잘 친 날 말고 평균이에요
  2. 파·보기·더블 개수어디에 몰려 있는지 보세요
  3. 더블 이상이 몇 개인가여기를 줄이는 게 가장 빨라요
  4. 홀별로 어디서 잃는지파3인지 파5인지

평균이 105타인데 90타를 목표로 잡으면 매 홀 무리하게 돼요.

한 단계씩 올리세요. 105 → 99 → 95 → 89 이렇게요.

06목표를 정하면 편해져요

이게 진짜 이득이에요.

파4에서 목표가 더블이면, 티샷이 러프에 가도 당황하지 않아요.

빼내고, 올리고, 두 번 퍼팅하면 계획대로거든요.

목표 없이 치면 러프에 갈 때마다 만회하려 하고, 그때마다 더 잃어요.

계획대로 되는 라운딩이 즐거워요. 그리고 즐거우면 더 잘 쳐요.

다음 편이 4부 마지막이에요. 라운딩이 끝나고 5분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다뤄볼게요.

#LAB #스코어는 선택에서 갈려요
정프로 · 레슨 프로 · club14 편집장
정우진 프로. club14 편집장 겸 LAB Secret Note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