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에 가면 늘 하던 걸 해요. 7번 아이언, 드라이버, 그리고 끝.
무엇을 연습해야 할지 모르니까 늘 하던 걸 하는 거예요.
답은 이미 손에 있어요. 그날 스코어카드에요.
01라운딩 끝나고 5분이면 돼요
식사 자리에서, 아니면 차에서 잠깐이면 충분해요.
- 홀별 타수를 훑는다파·보기·더블이 어디에 몰렸는지
- 크게 잃은 홀에 표시한다트리플 이상이 난 홀
- 왜 그랬는지 한 줄 적는다"OB", "쓰리퍼팅", "벙커 두 번"
이 세 가지면 돼요. 세 번만 해보면 패턴이 보여요.
02세어볼 네 가지
숫자로 세면 감이 아니라 사실이 나와요.
| 무엇 | 어느 정도면 |
|---|---|
| 쓰리퍼팅 횟수 | 3회 이상이면 퍼팅 연습 |
| OB·해저드 벌타 | 2회 이상이면 티샷 클럽 선택 |
| 벙커에서 두 번 이상 친 홀 | 2회 이상이면 벙커 연습 |
| 100미터 안쪽에서 두 번 이상 | 3회 이상이면 어프로치 |
가장 큰 숫자 하나만 고르세요. 그게 다음 연습 주제예요.
네 개를 다 고치려 하면 아무것도 안 돼요.
03우리 기록실이 대신 세어줘요
수기로 안 세셔도 돼요. 사이트 내 기록실에 다 들어 있어요.
내 기록실에서 볼 것
- 파·보기·더블 개수한눈에 나와요
- 홀별 성적어느 홀에서 늘 잃는지 보여요
- 회차별 추이좋아지고 있는지 아닌지
- 동반자 대비조편성 랩에서 볼 수 있어요
혼자 기억하면 잘 친 홀만 기억나요. 숫자는 정직해요.
04정직하게 적는 게 먼저예요
여기서 한 가지 부탁드릴 게 있어요.
- 오케이 받은 홀은 한 타 더해서([[LINK:L20]] 편)
- 멀리건 쳤으면 그것도 세서
- OB 벌타도 빼지 말고
빼고 적으면 기록이 예뻐지지만, 내 실력을 잘못 알게 돼요.
모르면 뭘 연습해야 할지도 모르고요.
우리 모임처럼 몇 년치가 쌓이는 곳에서는 특히 그래요.
정직하게 적어야 그 기록이 내 것이 돼요.
05다음 연습장에서 할 일
주제를 하나 골랐으면 이렇게 쓰세요.
| 그날 문제 | 다음 연습 |
|---|---|
| 쓰리퍼팅 | 퍼팅 연습장에서 10미터 거리감 20번 |
| OB | 우드·유틸리티로 티샷 연습 20번 |
| 벙커 | 벙커 연습장을 찾아가세요 |
| 어프로치 | 웨지로 9시 백스윙 30번([[LINK:L18]] 편) |
한 시간 중 40분을 그 주제에 쓰세요. 나머지 20분은 평소대로요.
06한 달이면 달라져요
라운딩 한 번에 5분, 연습 한 번에 주제 하나.
이걸 한 달만 하시면 뭘 고쳐야 할지 헤매는 시간이 없어져요.
4부는 여기까지예요.
스코어는 샷 실력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열 편으로 나눠 봤어요.
- 어디를 노릴지([[LINK:L31]])
- 어떤 클럽을 잡을지([[LINK:L37]])
- 넘길지 끊을지([[LINK:L38]])
- 무엇을 목표로 할지([[LINK:L39]])
5부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같이 치는 사람이 편한가. 사실 그게 오래 남거든요.
#LAB
#스코어는 선택에서 갈려요
정프로 · 레슨 프로 · club14 편집장
정우진 프로. club14 편집장 겸 LAB Secret Note 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