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20승) 보유자인 박민지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신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민지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 성유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故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정규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1승만 추가하면 통산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정규 투어 통산 4승의 성유진 역시 3언더파를 기록하며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정규 투어 통산 4승 및 데뷔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은 2언더파를 기록해 황유민, 유현조, 이주미와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특히 박보겸은 파3 8번 홀에서 홀인원을 터뜨려 9천800만 원 상당의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유민도 공동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황유민의 올 시즌 KLPGA 투어 출전은 두 번째로, 앞서 지난 7월 롯데 오픈에서는 공동 6위에 오른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고, 시즌 다승(4승)과 대상 포인트, 상금 랭킹,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3오버파로 다소 부진하게 출발했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20일)까지 4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 기사제공 -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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