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상훈(28.PXG)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등극했다.

신상훈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6' 개막 전까지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에 279.14포인트 뒤진 2위에 머물렀으나, 이 대회 준우승으로 600포인트를 더해 총 4,807.94포인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신상훈은 장유빈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장유빈은 지난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1위에 오른 뒤 '어메이징크리 오픈' 종료 시점까지 7개 대회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신상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흐름을 타고 출전하는 만큼 잘 준비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부여되는 올 시즌 최종전이다.

신상훈의 뒤를 이어 '더채리티클래식 2026' 우승자 정찬민(27.CJ)이 2위(4,744.77포인트)에 올랐고, 장유빈은 3위(4,512.08포인트)에 안착했다. 이어 송민혁(22.동아제약)이 4위(4,178.69포인트), 최찬(29.(주)대원플러스그룹)이 5위(3,991.04포인트), 왕정훈(31)이 6위(3,578.70포인트), 문도엽(35.DB손해보험)이 7위(3,512.33포인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신상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등극...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각오는? - club14 골프매거진
KPGA/KLPGA 공식 제공

1위 신상훈과 7위 문도엽의 격차는 1,295.61포인트에 불과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순위표 상단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더채리티클래식 2026'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진입한 정찬민은 "정말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나설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 역시 최선을 다해 상위권으로 마치겠다"며 "KPGA 투어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위 장유빈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늘 우승을 열망해 온 대회다.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무대인 만큼 가치가 크다"며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를 바꾸고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첫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을 앞둔 문동현(20.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에는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는데,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나도 꼭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 곧바로 기회가 생겨 설렌다. 우정힐스CC가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 잘 준비해 컷 통과를 1차 목표로 삼고, 최종적으로 톱30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끄는 핵심 동기부여로 자리잡았다.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투어 전체의 흥행과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후원 마케팅으로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며 첫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로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 11주년 및 '제네시스 챔피언십 1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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