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7,332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KPGA 투어 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 대회장에 선수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PGT)는 시즌 최종전을 맞아 제주도를 함께 방문한 선수 가족들을 배려해 클럽하우스 내에 ‘패밀리 라운지’를 조성했다. 패밀리 라운지에는 놀이기구와 휴식용 빈백, 유아용 매트, 젖병 소독기 등이 비치돼 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테디베어와 함께 활짝 웃는 아이들... 선수 가족을 배려한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 club14 골프매거진
KPGA/KLPGA 공식 제공

아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단연 테디베어 ‘투챔이’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명물인 테디베어가 대회 모자와 우승자 재킷을 착용하고 ‘투챔이’로 변신한 것. 아이들은 자기 몸집만 한 투챔이를 껴안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패밀리 라운지는 작은 키즈카페를 연상케 할 정도로 활기가 넘쳤고, 세심한 배려에 선수 가족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아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최민철(38·대보건설)의 아내 정현주 씨는 "넓은 장소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놓여 있고, 간식거리와 아기 젖병을 소독할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감동했다"며 "추운 날씨에 다 함께 아늑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고,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고 있으니 아빠들도 마음 편히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시즌 KPGA투어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은 가족들의 웃음소리와 따뜻한 온기가 더해져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는 훈훈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TEE-OFF #KPGA#투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