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일궈낸 ‘제3의 전성기’: 중·고연맹을 거쳐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잠실 골프연습장 대표를 역임하고 장타 대회 16승을 거두기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열정적이고 밀도 높은 삶을 걸어왔습니다.
- 정석과 정타가 만들어내는 위대한 가치: 단순히 멀리 보내기 위해 스윙의 기본과 뼈대를 무너뜨리는 자극적인 장타가 아니라, ‘정석과 정타로도 멀리 칠 수 있다’는 신조를 장타 무대에서 스스로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 CLUB14가 주목하는 가장 현실적인 골프 멘토: 11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해 온 깊은 내공을 바탕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쉽고 명확한 나만의 기준’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의 치열했던 기록과 11년간의 밀도 높은 레슨 현장을 거쳐, 이제는 무려 ‘장타 대회 16승’이라는 독보적이고도 압도적인 커리어로 대한민국 골프 씬을 뜨겁게 뒤흔들고 있는 최고의 교습가가 있습니다. 바로 잠실 더프라자에서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든든한 멘토이자 등대가 되어주고 있는 신지은 프로의 이야기인데요. 장타 선수로서 그녀가 지향하고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골프와 비거리란, 결코 온몸의 힘을 쥐어짜 내는 무리하고 화려한 스윙이 아니랍니다. 내 몸의 가능성과 가동 범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정석적인 궤도 속에서 스스로 찾아내는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정타’의 힘이지요.
우리 CLUB14 편집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신지은 프로의 거침없는 도전과 끊임없는 성장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으며 교습가로서의 진정성을 증명해 내는 그녀의 여정에 경의를 표하며, 독자 여러분께 그녀의 가슴 따뜻한 골프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01부상이라는 시련의 벽을 넘어, 24살에 피워낸 교습가로서의 첫 번째 꽃
한창 선수로서 성적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시기에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나서는 가장 먼저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렇게 골프 레슨을 시작했고, 좋은 기회를 얻어 24살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잠실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신지은 프로
신지은 프로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11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센터를 운영하며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어 왔습니다.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쏟아부은 진심 어린 애정과 열정 덕분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만, 다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정든 센터를 정리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요.
하지만 우리 CLUB14가 인터뷰에서 만난 신지은 프로는 결코 주저앉는 법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주한 두 번째 도약의 길목에서 ‘장타 프로’라는 놀랍고도 신선한 도전을 선언합니다. 처음에는 “유명해지고 싶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지만, 그 고백의 이면에는 회원들과의 가슴 벅찬 약속이 숨어 있었습니다.
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 중 하나가 너무 많은 골프 정보 속에서 오히려 자신의 스윙을 잃어버리고 혼란을 겪는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회원님들께 자주 했던 말이 있습니다. ‘제가 나중에 조금 더 유명해지면, 그때는 더 많은 분들에게 골프를 조금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장타 프로라는 새로운 도전은 어쩌면 그때 회원님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기도 했습니다.신지은 프로
선수 시절의 예기치 못한 아픔에 머무르지 않고, 타인을 빛내주는 지도자로서 완벽하게 일어선 신지은 프로의 뚝심은 CLUB14 편집부에게도 아주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찬란한 기회로 바꾸어 낸 프로님의 단단한 내면이야말로, 그 어떤 화려한 기술보다 회원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02우승을 못 해도 괜찮다, 다만 정석에서 벗어나지는 말자
우승을 못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정석에서 벗어나지는 말자.신지은 프로
장타 선수 무대로 데뷔할 때부터 신지은 프로가 가슴속 깊이 새겨둔 단 하나의 철칙과 신조는 놀라울 정도로 묵직하고 단단합니다. 멀리 치기 위해서 변칙적인 꼼수를 쓰거나 스윙의 아름다운 정석적 뼈대를 무너뜨리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생각인데요. 오랫동안 레슨 현장에서 아마추어들을 직접 지도해 온 교습가로서의 양심과 자부심이 있었기에, 정석적인 스윙으로도 충분히 멀리 칠 수 있다는 것을 말로만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선수로서 직접 보여주고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장타대회는 단순히 우승을 위한 무대만은 아닙니다. 제가 오랫동안 회원님들께 가르쳐왔던 스윙의 원리와 제가 믿고 있는 골프의 기본을 제 스스로 증명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신지은 프로
그녀의 확신은 ‘정타’에서 비롯됩니다. 비거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거친 힘이 아니라, 클럽 페이스 정중앙의 스위트 스폿에 볼을 정확히 맞추는 정타에 있다는 것. 신지은 프로는 그 가치를 장타 무대에서 직접 보여주고 있습니다. CLUB14가 그녀의 행보를 응원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타 무대는 그녀에게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오랫동안 회원들에게 가르쳐 온 스윙의 원리와 골프의 정석이 틀리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 내는 가장 아름다운 도전의 무대인 셈이지요.
정석과 정타로도 멀리 칠 수 있다. 그것이 장타선수로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제 신조입니다.신지은 프로
03CLUB14 에디터 노크 — 내 몸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하는 ‘몸 사용설명서’
제가 레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 몸의 사용설명서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골프 스윙은 결국 몸에서 만들어진 힘을 클럽과 볼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고, 어디에서 움직임이 제한되는지를 알고 있다면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신지은 프로
오랜 생활습관과 직업 환경, 반복되는 자세에 따라 사람마다 가동 범위와 근력, 좌우 움직임의 차이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과서나 미디어에 나오는 스윙 모양을 그대로 따라 하기 전에, 먼저 내 몸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입니다.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 모른 채 교과서적인 스윙 모양만 따라 하려고 하면, 몸은 부족한 움직임을 다른 부위에서 보상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힘의 전달이 비효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신지은 프로
신지은 프로는 스윙의 궤도를 무작정 뜯어고치기 전에, 스스로에게 “내 몸은 지금 이 동작을 할 수 있는 몸인가?”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져야 한다고 따뜻하게 조언합니다. 그녀가 제안하는 비거리 향상의 마법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명확합니다. 팔로만 공을 강하게 가속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몸통의 회전과 내가 가진 신체의 길이를 온전히 활용해 스윙의 아크(반경)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거대한 가속의 시작점은 다름 아닌 올바르고 견고한 ‘테이크어웨이’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던지라거나 뻗으라는 감각적인 표현에 매몰되기보다,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안정성을 테이크어웨이에서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시작이 좋아야 클럽의 관성과 지면 반발력을 온전하게 내 편으로 만들어 클럽을 가속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비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어디서 강하게 때릴지를 고민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더 큰 움직임 속에서 클럽을 가속할 수 있는가?’ 이것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저는 좋은 테이크어웨이가 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신지은 프로
04필드에서 잡념을 완벽히 지워내는 단 하나의 확신, 연결의 어드레스
저는 어드레스에서 클럽과 내 몸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스윙 스피드가 빨라질수록 그 속도를 만들어내는 것만큼, 그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신체의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신지은 프로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그 강렬한 회전력과 가속도를 온몸으로 부드럽게 감당해 낼 수 있는 신체의 안정성과 밸런스가 필수적입니다. 신지은 프로가 공을 치기 직전 매 순간 어드레스 자세에서 발의 균형과 지면을 디디는 지지력, 그리고 필요한 근육의 적절한 긴장감을 가장 먼저 꼼꼼하게 체크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몸과 클럽이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단단하고 매끄럽게 연결되었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어떠한 압박감 속에서도 주저 없이 최고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납니다. 필드 위에서 샷이 급격하게 흔들리거나 미스 샷이 연발할 때도 그녀는 스윙 중간의 세부 동작을 인위적으로 뜯어고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언제나 다시 처음의 기본으로 돌아가 어드레스의 균형감과 첫 단추인 테이크어웨이의 출발 조건을 정교하게 복기하곤 합니다.
멘털 관리 역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은 세 가지입니다. ‘어드레스에서 느꼈던 확신을 믿자.’ ‘죽어도 볼이 죽는 것이지 사람이 죽는 것도 아니다. 이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자.’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자.’ 저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수록 제가 준비했던 움직임을 온전히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신지은 프로
감각은 매일 매 순간 변하지만, 몸이 기억하는 견고한 기본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기준점이 되어준다는 신 프로님의 말에 CLUB14 편집부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감각은 순간마다 변하지만, 기본기는 내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준점입니다.신지은 프로
05CLUB14가 신지은 프로의 ‘제3의 전성기’와 미래를 끝까지 응원하는 이유
첫 해외 무대였던 일본 오사카 장타 대회에서 358야드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일본 무대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신지은 프로. 짜릿했던 그 순간과 화려한 기록조차도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결국 더 깊이 있고 따뜻한 교습가가 되어 사랑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는 것이라는 이타적이고 아름다운 종착지로 수렴합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358야드라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저에게는 단순히 좋은 기록 하나를 남긴 대회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처음 도전한 무대에서 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온 장타선수 신지은’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신지은 프로
경기장에서 스스로 몸으로 경험하고, 처절하게 실패해 보고, 다시 값지게 성공해 내며 쌓아 올린 보물 같은 데이터들을 골퍼들에게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만이 그녀의 진정한 목표이지요.
제 목표는 ‘좋은 교습가가 되는 것’입니다.신지은 프로
골프의 정답을 타인의 멋진 스윙에서 찾으며 주눅 들기보다, 내 몸 안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찾아내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행복한 골프를 디자인해 주는 진정한 멘토. “우리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어려운 겁니다”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건넬 줄 아는 신지은 프로가 있기에, 그녀와 함께하는 우리의 다음 라운드는 한층 더 가볍고 설렘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우리 CLUB14는 신지은 프로가 열어갈 교습가로서의 위대한 여정과 제3의 전성기를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 마음 다해 응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프로님의 진정성 넘치는 골프 여정에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06신지은 프로와 만나는 소통 공간
- 레슨 장소: 잠실 더프라자
- 레슨 문의: 신지은 프로의 인스타그램 멤버 채널에 수업 가능한 날짜가 올라옵니다
- 인스타그램: @golfloverjs
- 유튜브: 300골프
- 매거진 소식: CLUB14 Inside Makers 전체 보기


![[인터뷰] 신지은 프로가 말하는 내 몸의 사용설명서](/contributors/inside-makers/shin-jieun-golf-interview/00-cover-v2.jpg)